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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클럽’ 가입한 인천 송도, 작년 분양권 거래 1조9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6 07:56

송도 분양권 거래 추이 / 자료=포애드원

송도 분양권 거래 추이 / 자료=포애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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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인천의 강남’으로 통하는 송도국제도시가 올들어 ‘전용면적84㎡ 10억원’ 거래가 속출 하는 등 10억 클럽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도 2조원에 육박하는 등 분양권 가격도 치솟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의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92㎡가 지난 1월 송도 최고가인 11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송도 더샵 마스터뷰(23-1BL)’도 10억 5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올해 들어 송도에서 10억 원(전용84㎡기준)을 넘긴 아파트만 12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입주권 포함)

◇ 송도 분양권 거래 2조원 육박..전년대비 53.68%상승

송도 부동산시장 활황으로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도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은 1조9,0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53.68%나 상승한 수치로, 송도국제도시가 조성된 이래 역대 최고 시가 총액이다.

연도별 송도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은 △2016년 1조200억원 △2017년 1조1,289억원 △2018년 1조1,570억원 △2019년 1조2,384억원 등이다.

분양권 평균 거래가도 전년 대비 49.8%나 상승했다.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거래된 분양권 평균 거래가는 7억4,786만원으로 전년대비 2억5천만원이나 올랐다. 송도 분양권 평균 거래가는 △2016년 3억2,579만원 △2017년 3억6,546만원 △2018년 3억2,703만원 △2019년 4억9,895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분양권 거래량은 지난해 2,545건으로 전년대비 2.5% 소폭 증가했으나, 2016년(3131건) 대비 18.71% 감소했다.

청약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1월 분양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979가구 모집에 총 2만381명이 몰리며, 평균 20.82대 1로 마감됐다. 지난 2월 분양한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도 평균 60.68대 1로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인구 유입이 꾸준한 송도는 학군과 생활인프라, 주거 환경이 쾌적해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며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분양가 규제로 신규 분양물량이 희소해진 만큼 분양권도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가격이 폭등하는 등 신규 청약시장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송도국제도시 연내 4천여세대 분양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연내 4천여세대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775세대,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 84㎡~179㎡,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6블록에서 ‘송도 힐스테이트 A16BL’(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1,3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송도국제도시 3공구 G5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더샵 송도 주상복합’(가칭)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1,64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아파트 1,544세대와 오피스텔 96실 등으로 구성된다. 워터프론트 호수와 잭니클라우스 GC가 가깝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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