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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생색내기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진화중...ESG에서 고려해야 할 7C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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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4일 "ESG 경영은 ‘생색’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이제 ESG 이슈는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처럼 다가온 ‘ESG 경영’은 환경적∙사회적인 인식변화를 감안할 때 일시 유행이 아닌 기업의 ‘필수자질’로 인식돼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ESG 경영을 달성하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려면 CEO만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ESG에 대한 마인드를 갖고 기업활동 전반을 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 ESG 경영에서 고려해야 할 7C

센터는 "윤리경영∙사회적책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한 ESG 역사는 20년이 훌쩍 넘었으나 지난 1년간 ESG에 대한 관심과 인식은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SG는 ❶환경(Environment) ❷사회(Society) ❸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개념이다. 세계화 과정에서의 문제(환경파괴∙부정부패∙기업전횡)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는 ESG에 대한 관심 급증은 △팬데믹 기간 높아진 환경인식 △트럼프 反환경정책에 맞선 유럽의 주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블랙락 등 선두 금융회사들의 ESG 정책 드라이브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ESG 경영을 위해서는 외부에선 요구하는 수백까지의 요인(factor)을 점검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금센터가 ESG 경영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핵심포인트 7C(7가지)다.

ⓛ Capital : 자본조달시 투자자의 ESG 요구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이에 부합해야
② Counterparty : 거래하는 상대기업 및 금융기관까지 체크
③ Customers : 고객을 두려워해야. 젊은 세대의 ESG 인식 더 높아
④ Credit : 신용등급에 ESG 반영 점차 커져. 평가 높으면 재무적 잇점도 있어
⑤ Corporate : 기업 내부 인사, 조직, 경영 전반에 ESG 요인을 상시화
⑥ Compliance : 국내외 ESG 규제화로 의무화 추세.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
⑦ Commitment : 명성있는 외부 ESG 인증 확대. 유지 및 등급 상향이 필요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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