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사의 2020년 연간 순이익은 1.27조원으로 2019년 대비 29.5% 증가. 1) 매각이익이 평년에 비해 높았고(7,070억원) 2) 보험이익이 1.6조원으로 15.1%개선. 보험이익은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의료기관 수요가 감소하며 지급보험금이 감소한 영향이 컸음. 연간 손해율은 80%로 2019년 대비 -5.9% 개선. 3) 변액보증손익이 +2,200억원으로 2019년 -2,300억원에서 + 전환한 영향
- 2021년 의료기관 수요가 증가하며 손해율은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크나 삼성전자 특별배당이익을 포함한 투자이익 증가로 연간이익은 충분히 증가가 가능. 경상이익 내 50%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기조도 여전히 유효
- 4분기 순이익은 우리의 추정 1,410억원과 컨센서스 1,825억을 각각 91%, 48%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실적호조는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크게 이루어진 데 기인
- 위험손해율이 76.9%(QoQ -2.8%p, YoY -7.8%p)로 크게 개선됨에 따라 견고한 사차익을 보임. 코로나19에 의한 의료이용량 감소가 4분기까지 영향을 미쳐 지급보험금이 감소하였기 때문. 사차익은 2,500억원(QoQ +14.7%, YoY +56.4%) 기록함. 그러나 비차익은 950억원(QoQ -50.5%, YoY -53.7)로 부진하였는데, PS충당금 추가적립+임직원 복지기금 900억원 반영에 기인. 따라서 당 분기 사업비율은 9.9%(QoQ +2.5%p, YoY +2.3%p)로 평 분기 수준을 상회
- 이차익은 920억원으로 전년동기 -3,394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
- 보장성 APE는 4,854억원(QoQ -0.7%, YoY +1.7%)으로 3분기 수준이 유지되었으며, 신계약마진은 48.6%(QoQ +1.4%p, YoY -4.3%p), 신계약가치는 3,340억원(-2.3%, YoY -15.2%) 기록
- 당 분기 투자손익은 1.16조원(QoQ -29%, YoY -26.7%)로 크게 감소. 2020년 기말 주당 배당금은 2,500원 결정. 배당성향 35.5%에 해당하며 이는 2019년 대비 -1.1%p하락한 수준(경상이익 기준)
(박혜진·한송엽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