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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셀트리온, 실적 컨센서스 하회...적정주가 하향조정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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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4Q20 Review: 연구개발비 반영 및 원가율 상승으로 컨센서스 하회
4Q20 매출액은 4,987억원(+30.3%, 이하 YoY), 영업이익 1,648억원(+44.3%)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액 5,234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를 하회하였다. 작년 12월 미국 유통사 프라임헬스케어와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공급 계약을 맺었으나, 현재까지 공급된 물량이 없어 매출 공백이 생긴 탓이다.
진단키트 매출 공백을 제외하고서도 영업이익이 부진했던(컨센서스 -27.1%)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1)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개발비 약 350억원의 반영과 2) 트룩시마 수율 개선 작업 과정 중 일시적으로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4Q20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1.7%p 하락한 33.0%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 부진으로 ‘20년 연간 영업이익률 역시 38.5%를 기록하며 30%대에 머물렀다.

■ 2021E Preview: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성장 기대
2021년 연간 매출액은 2조 1,866억원(+18.3%), 영업이익은 9,698억원(+36.2%)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 출시 지역을 확장 중인 램시마SC와 올해 유럽 첫 출시가 예정된 유플라이마(휴미라 고농도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출시 2년차에 미국 점유율 24%를 차지한 트룩시마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360,000원으로 하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360,000원으로 -2.7% 하향 조정한다. 1공장 렉키로나 생산으로 소폭의 원가율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상반기 렉키로나의 유럽 및 미국 허가 신청 모멘텀과 올해 유플라이마 유럽 출시 모멘텀이 존재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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