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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고객사 출하량 확대 및 점유율 상승 기대"- NH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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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2021년 출하량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사 이슈로 점유율 상승도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전일(2월 17일) 종가 기준 주가는 21만700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으로 2억1820만대 수준이 전망된다"며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기존 모델 판매 호조세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도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은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 면적이 줄어들고 출시 시점도 전년과 달리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세가 전망된다"며 "동시에 경쟁사인 중국 O-Film이 노동법 위반으로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라 동사의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LED 사업부 중단, 기판사업부 호조세, 전장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등으로 동사는 2021년 영업이익 75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 밸류에이션은 2021년 주당순이익 기준 PER 12배로 밴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향후 전장사업에서의 성장성 부각, 고객사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할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시했다.

사진출처= LG이노텍

사진출처=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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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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