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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최초 연임? 김오수·최운열 등 하마평

권혁기 기자

khk0204@

기사입력 : 2021-02-15 23:44 최종수정 : 2021-02-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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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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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의 임기가 3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연임 여부와 후임 인선에 대한 금융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은 오는 5월 초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역대 금감원장 중 연임한 사례는 없다. 윤증현, 김종창 전(前) 원장 외에는 임기를 끝까지 마무리한 금감원장도 없다.

그러나 윤 원장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징계를 무더기 통보하면서 연임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금감원은 라임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에게 문책경고를 했다. 금감원은 판매사 CEO 뿐 아니라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도 주의적 경고 처분을 내렸다.

또 앞서 지난해 1월 금감원은 DLF 불완전판매 등 관련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하고 손태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문책경고(중징계)를 내렸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문책경고보다 낮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함영주 부회장, 손태승 회장은 문책경고를 받는 경우 향후 3~5년간 금융권에 취업 제한을 받기 때문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러한 징계처분이 실익보다는 혼란만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만큼 윤 원장이 연임을 염두에 두고 징계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윤 원장은 키코(KIKO·외환 파생상품) 분쟁을 두고 판매를 한 은행들이 배상하도록 했으며 금융사 종합검사도 부활시켰다.

그러나 금감원 측은 윤 원장의 연임 여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윤 원장의 후임으로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꼽힌다. 김 전 차관은 윤 원장과 함께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최운열 전 의원도 후보 중 한명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정은교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 등이 거론된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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