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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첫 ESG 인증등급 채권 발행…최우량 '그린1'(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5 18:52

나신평 등급 획득…25일 700억원 녹색채권 발행 예정
삼성증권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채권 차환 활용"

삼성증권 서초 건물 / 사진제공= 삼성증권

삼성증권 서초 건물 / 사진제공= 삼성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등급 채권 발행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나이스신용평가의 ESG 인증평가 중 녹색채권 최우량 등급인 'Green1(그린 1)'을 받아, 오는 2월 25일 5년 만기 7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제15-2회 무보증사채)을 발행한다고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받은 채권등급은 나신평이 수립한 'ESG인증평가 방법론'에 따라 '친환경 및 기후변화 위기 대응 사업분야에 투자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인 녹색채권에 대한 등급 중 가장 상위 등급이다.

삼성증권 측은 "일부러 단순인증보다 취득이 어려운 등급에 도전해 받은 것 자체가 삼성증권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좋은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들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로 ESG 경영 관련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ESG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 미드스트림(Midstream) 사업 및 프랑스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련한 기지분 매입분에 대한 차입금의 차환에 활용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의 ESG 채권 관리체계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GBP)과 대한민국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2020) 상 환경목표와 녹색프로젝트 예시 범위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 측은 "친환경 프로젝트 관련 투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자금 조달"이라며 "수립한 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친환경 관련 자산과 사회적 지원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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