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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연매출 20조 돌파 '역대 최대'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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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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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 사진=이마트

▲이마트 성수점./ 사진=이마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창립 27년 만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마트는 식료품 중심으로 점포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과 맞물리면서 급성장을 기록했다.

9일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1조39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2371억원, 당기순이익은 62% 증가한 3625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가 공시한 실적에는 △이마트 △이마트24 △SSG닷컴 △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신세계TV쇼핑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포함됐다.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이마트만 떼놓고 봐도 실적이 개선됐다. 별도 기준 이마트의 지난해 순매출액은 14조2138억원, 영업이익은 29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 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3% 늘어난 5607억원이다.

이마트 등 할인점 기존 점포의 매출액은 2019년도에 전년 대비 3.4% 줄었다가 지난해 1.4% 증가했다. 특히 한 번에 대용량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면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총매출 증가율은 2019년도 22.4%에서 지난해 23.9%로 확대 됐다.

이마트는 이날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 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40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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