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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실적호조·자본확충에 신용등급 ‘상향’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2-04 16:33

1월 2000억원 유상증자 완료, 실적호조로 자기자본 1조원 눈앞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 획득, 장외파생업 진출 위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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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NK투자증권

▲자료=BN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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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BNK투자증권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를 통해 평가된 회사의 전단채·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향됐다고 4일 밝혔다.

BNK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상향은 늘어난 자본여력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시장지위가 점진적으로 개선된 점, 우수한 자산건전성, BNK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됐다.

또한 BNK투자증권은 장외파생업 진출을 위해 기업신용등급(A+/안정적)을 추가로 획득했다. 현재 장외파생업 전담부서를 신설, 금융위원회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장외파생 인가 취득이 완료되면 상향된 신용등급과 더불어 기존 투자은행(IB)·부동산 연계 비즈니스 확대로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은행 등과의 금융상품 등 시너지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1월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자기자본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증자 반영 시 자기자본은 9000억원 수준으로 금년 중 자기자본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자본 확충에 따라 경영실적도 선도 중형증권사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 2019년 210억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3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BNK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약 14.5%에 불과했다. 이는 업계 평균 64.7%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증자와 더불어 자산대비 수익성도 업계 대비 월등히 앞서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BNK투자증권의 총자산 대비 수익율은 1.9%로 업계 평균 1.1% 대비 2배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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