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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지난해 비대면 계좌개설 2030세대 67% 차지”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2-01 10:05

2020년 비대면 계좌개설 투자자 분석
신규개설 고객 2019년 대비 3.3배 증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관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자료=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전년 대비 3.3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작년 계좌개설 고객 중 20·30대의 비중은 6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됐던 3월은 신규 계좌 개설 수가 당해 1월 대비 3.7배 가량 증가했다.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던 12월에는 7.7배 많은 고객이 계좌를 개설했다.

계좌개설 고객 중 20대와 30대의 비중은 67%로 집계됐다. 40대와 50대도 각각 19%, 10%를 차지하는 등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자산관리를 진행하는 트렌드가 전 연령층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여성 투자자의 경우 전년 대비 3.9배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작년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30만명을 뽑아 분석한 결과 평균 국내주식자산은 인당 1200만원이었다. 50대 남성의 주식자산이 3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0대의 경우 평균 400만원 수준이었다. 주식자산의 절대 금액은 작았으나 비대면으로 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고객 30만명 중 절반 이상의 고객이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 채널별로는 계좌 개설고객의 96%가 모바일 채널을 이용해 주식을 매매했다. 금액별로는 모바일이 90%,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 센터장은 “’신한알파’에서 제공하는 ‘투자플러스 알리미’, ‘종목 이슈 체크’, ‘나의 종목점수’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고객들이 이용하면서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우량주 위주로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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