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달러 강세 전화 속 1,100원선 하단 지지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1-26 08:04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달러/원 환율은 1,100원선 하단을 지지하며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사이 글로벌 달러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 재정부양책이 의회 통과 지연으로 조기 집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따라서 이날 달러/원도 달러 강세에 연동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5% 오른 90.38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27% 낮아진 1.2142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12% 내린 1.3669달러를 기록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14% 낮아진 6.4880위안을 나타냈다.

척 슈머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25일(현지시간) 열린 화상회의에서 "의회가 재정부양책을 아무리 일러도 한달 안에 통과시키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정부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이 의회 협조하에 조기 집행될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다른 발언으로 시장은 해석했다.

여기에 독일 경제지표 둔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유럽 내 경제 봉쇄 우려 등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영국이 국경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프랑스가 3차 경제 봉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다만, 미 주식시장은 미 기술주 실적 발표 기대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이번 주 줄줄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따라서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지만, 자산시장 내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유효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흘 연속 내리며 전장보다 36.98포인트(0.12%) 낮아진 3만960.00에 마감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전장보다 13.89포인트(0.36%) 높아진 3,855.3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닷새 연속 오르며 전장보다 92.93포인트(0.69%) 오른 1만3,635.99를 나타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주식시장이 미 주식시장 상승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간다면 달러 강세 따른 달러/원의 상승폭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며 "특히 달러/위안 환율이 달러 강세도 불구 아래쪽으로 방향을 튼 만큼 달러 강세가 달러/원에 미칠 영향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와 외국인 주식 매매패턴 등도 오늘 달러/원 방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레인지는 1,108~1,103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미 부양책 조기 집행 기대가 다소 약화됐다고는 하나, 국내 주식시장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아시아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낸다면 달러 강세 재료만으로 서울환시에 롱마인드가 쉽사리 살아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만큼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는 극히 제한될 것"이라며 "달러/원도 시장참가자들의 눈치 보기 속 1,100원선 주변에서 지루한 방향성 탐색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우리금융에프앤아이, NPL 투자 확대 속 적자 전환·레버리지 상승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김건호)가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발행 한도는 최대 2500억 원으로, 9월 1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다음 달 9일 발행 예정인 이번 무보증사채는 1년 6개월물 200억 원, 2년물 7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3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맡는다.공모희망금리밴드는 트랜치별 개별민평을 기준으로 ±30bp로 제시됐다. 8월 27일 기준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개별민평은 1년 6개월물 4.466%, 2년물 4.600%, 3년물 4.827%이며, 각 만기별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는 94bp, 97bp, 108bp 수준이다. A0등급 회 2 “하한가 1주에 시장이 흔들렸다”…NXT 시가 단일가 도입, 투자자에겐 득일까 실일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 도입을 추진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프리마켓에서 단 한 주, 많게는 10여 주의 거래로 대형주의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는 일이 반복되자 시장 안정 장치 보완에대한 필요성이 커진 탓이다.투자자 입장에선 일단 ‘깜짝 하한가’로 인한 예기치 못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프리마켓 특유의 빠른 거래와 가격 변동을 활용해 단기 매매에 나서던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기회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를 도입하는 3 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S&P500' 2종 총보수 인하…'연 0.0062%' [ETF 통신]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이 미국 S&P500 환노출·환헤지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총보수를 낮춘다. 한화운용은 28일 'PLUS 미국S&P500' ETF는 기존 연 0.0700%에서 0.0062%, 'PLUS 미국S&P500(H)'는 연 0.3000%에서 0.0062%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운용보수는 두 상품 모두 0.0001%로 낮아지고, 지정참가회사 보수 0.0001%, 신탁보수 0.0050%, 사무관리보수 0.0010%로 적용된다.환헤지형 ETF는 헤지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환노출형보다 보수가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 환율 전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화운용 측은 설명했다.달러 강세를 예상하거나 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