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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 디지털 원년…방문규 행장 전폭 지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5 00:00

디지털금융단 격상…업무 자동화 추진
수출 확대 위한 전방위 지원체제 구축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지난해 취임 1주년을 맞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사진 = 수출입은행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지난해 취임 1주년을 맞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사진 =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이 2021년을 ‘수은 디지털화의 원년’으로 삼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구축 등 정책금융 서비스 기반을 향상시키고, 수출입은행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6000억 달러 탈환을 위한 선봉장이 되어 K-뉴딜과 혁신성장, 건설플랜트 등 대외정책금융을 통해 수출의 획기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 디지털 경쟁력 강화로 정책금융 서비스 기반 향상

방문규 행장은 상반기 조직개편으로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시켰다. 수출입은행은 데이터 기반의 심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수출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공급망 금융 도입 등을 통해 수출입은행에 최적화된 디지털화를 목표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인재개발원을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본점 데이터센터와 이원화 체제를 구축해 데이터 관리의 안전성과 확장성,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금융단은 디지털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한다. 또한 기업금융 플랫폼과 해외온렌딩 플랫폼 등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금융 플랫폼은 온라인 상담접수와 서류제출, 증명서 발급 등 전자금융기능을 제공하며, 해외온렌딩 플랫폼은 수출입은행 온렌딩금융 활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문규 행장은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과 RPA(업무자동화)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온라인 상담과 온라인 서류 간소화를 통해 정책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연수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역량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K-뉴딜의 글로벌화 적극 추진

방문규 행장은 올해 수출에 올인해 수출 6000억 달러 탈환에 나설 방침이다. 대외정책금융 기관으로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룰 계획이다.

특히 K-뉴딜과 혁신성장, 건설플랜트,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K-뉴딜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조선과 건설, 플랜트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모잠비크 해상 1광구 개발사업에 5억 5000만 달러 규모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대우건설과 국내 중소·중견기업 등이 LNG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또한 효성화학이 건설하는 베트남 화학제품 생산시설에 2억 15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을 주선했으며, 이 중 9000만 달러의 금융을 직접 제공했다.

수출입은행은 수출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단행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의 사업타당성조사 용역비용을 직접 지원해 유망 해외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수출과 현지 영업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중남미·동남아프리카와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

방문규 행장은 사업개발 자문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구축한 F/S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수주를 활성화하고, 지분투자와 펀드를 활용해 투자개발형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개발과 금융지원의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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