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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바이든 취임날’ 역대 최고 3160.84 마감(종합)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1 16:29 최종수정 : 2021-01-21 18:03

두 달여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바이든호’ 출범에 전 세계 증시 ‘들썩’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74 포인트, 0.38% 오른 981.40에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74 포인트, 0.38% 오른 981.40에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3160선에서 마감하며 10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간밤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거래를 종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8일 기록한 3152.19이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로 시작해 상승세를 키운 끝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22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원, 1493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내내 약세였던 삼성전자가 장 막판 강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최고치 돌파를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03%(900원)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0.77%), 현대차(2.12), 네이버(4.7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0.13%), 셀트리온(0.32%), 카카오 (2.25%) 등 대부분이 올랐다.

특히 LG전자는 모바일 사업부 철수 검토 소식에 10.78% 급등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74포인트(0.38%) 상승한 981.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16포인트(0.22%) 오른 979.82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한 때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36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원, 1727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이었던 미국 뉴욕증시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 오른 3만1188.38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9% 뛴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 상승한 1만3457.25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1조9000억달러(약 2082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억제 및 경기부양 예산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부양안이 바로 집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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