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관하는 '왓 카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픽업'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매체는 "렉스턴 스포츠는 뛰어난 적재능력으로 픽업의 궁극적인 용도를 가장 잘 충족시켜줄 뿐 만 아니라 세련된 엔진과 스마트한 인테리어 덕분에 우수한 주행능력과 사용감을 즐길 수 있다"고 호평했다.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렉스턴스포츠는 지난해 12월 영국 사륜구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 '올해의 픽업 어워즈'의 '최고 가치상을 받은 바 있다.
포바이포는 "픽업시장에는 상품성을 갖춘 합리적인 모델들이 즐비하지만 그 무엇도 가격, 사양, 토잉 능력, 화물탑재 능력 등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능가하지 못한다"고 했다. 렉스턴스포츠칸에 대해서는 "렉스턴 스포츠보다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량이 늘어나 실용성이 한층 더 향상된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7월 자동차 전문지 '디젤차&친환경차 매거진'이 선정한 ‘2020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도 2년 연속 픽업 부문 최고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극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과 라인업의 다양화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