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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도 보안성 높은 ‘PASS’ 앱으로 간편하게 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1-13 09:37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연말정산 진행
3초만에 인증서 발급 가능…국내 유일 2단계 인증 전자서명 서비스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 서비스부터 금융·핀테크까지 활용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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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가 PASS 인증서를 활용한 연말정산서비스 간소화를 알린다. 사진=이통3사

이통3사가 PASS 인증서를 활용한 연말정산서비스 간소화를 알린다. 사진=이통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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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연말정산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PASS’ 앱을 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접속 방법을 적극 알린다.

이통3사는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따른 고객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간편 인증서 PASS의 고객 체감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터치 두 번으로 인증서 발급…3년간 이용 가능

PASS 인증서는 PASS 앱이 실행 중인 상태라면 추가 확인절차 없이 터치 두 번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추가로 거치는 타 인증서보다 발급 절차가 간단하다.

PASS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의 PASS 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한다. 이용자는 6자리 핀 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이통3사는 PASS 인증서의 이용 방식을 간소화하고, 보안 기능은 극대화했다. PASS 인증서는 발급 시 통신사에 정상 개통된 가입자를 확인하며, USIM 정보를 포함한 단말 인증 및 IP 체크 등 스마트폰 가입 내용을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2단계로 진행한다. 2단계 인증은 국내 전자서명 서비스 중 PASS가 유일하다.

본인인증 앱 'PASS 인증서' 발급 건수 추이/자료=이통3사

본인인증 앱 'PASS 인증서' 발급 건수 추이/자료=이통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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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통3사는 인증서 정보를 암호화하고, 휴대전화 내부 안전영역에 보관하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박스 암호 솔루션’은 개인키를 스마트폰 내 시큐어 엘리먼트(SE)에 보관해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

PASS 인증서는 한 번 발급 받은 인증서를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년마다 재발급해야 했던 공인인증서보다 편리하다. 이용하던 단말이나 통신사가 바뀌어도, 간편하게 인증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편의성과 보안성을 두루 갖춘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는 현재 2200만 건에 달한다.

PASS에서는 1월 14일까지 PASS 인증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연말정산 기간인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PASS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12 프로맥스, 아이패드에어4, 백화점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 정부24·국민신문고, 금융·핀테크 업체로 이용 확대

이통3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에서도 PASS 인증서를 전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PASS 인증서는 현재 공공 분야를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 및 핀테크 업계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에서는 보험 가입문서 간편 조회 시 PASS 인증서를 활용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전자투표 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PASS 인증서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 올원뱅크를 비롯해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PASS 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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