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기만료 앞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실적 순풍 타고 재연임하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8 10:09

IPO 준비 시점에서 ‘안정’ 연임 가능성에 무게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카카오뱅크가 ‘안정’과 ‘변화’ 중 어느 길을 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내년 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 선정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호영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 종료되며, 차기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내년 3월말 주주총회까지 대표 권한이 유지된다.

윤호영 대표는 대한화재와 에르고 다음다이렉트(ERGO Daumdirect)를 거쳐,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에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윤호영 대표는 카카오 부사장 재임 시절 카카오뱅크 설립을 준비한 최초의 1인으로, 1인 TF로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5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2017년 4월 은행업 본인가,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으로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단기간 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지난 3분기에는 비이자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만에 1300만 고객을 확보했으며, 특히 50대 이상 계좌개설 고객이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커넥트 확산이 중장년층으로 이어지고 있다.

윤호영 대표는 지난해 1월 2년 연임에 성공했으며, 공동대표였던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국회의원이 지난 1월에 사임하면서 지난 3월부터는 단독 대표로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당시 카카오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윤호영 대표는 IT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금융 빅 블러(Big Blur) 시대에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이자 CEO라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내년 하반기에 IPO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윤호영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 시점에서 카카오뱅크의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최고경영자의 선임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시장 예상과 다르게 출범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업권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실적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임추위는 3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이중 과반수는 사외이사로 구성되어야 한다. 차기 대표이사는 임추위의 추천을 받으면 주총 결의로 선임되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을 이어나갈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2 박상진號 산업은행 1년, 성장산업 17.9조 지원·한계사업 1.38조 재편 ‘투트랙’ [금융공기업 이슈] ‘돈이 필요한 곳에 돈을 대는 것’을 넘어 성장할 산업은 키우고, 경쟁력을 잃은 산업은 재편하는 역할까지 맡겠다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색깔이 지난 1년 사이 한층 짙어졌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9월 취임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있다.산은 최초의 내부출신 회장인 박 회장은 취임 당시 첨단전략산업 지원과 중소·벤처 및 지방산업 육성, 전통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산업구조 재편을 산은이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로 꼽았다. 취임 1년이 지난 현재 이 같은 구상은 국민성장펀드 17조9000억원 승인·결성, 250조원 규모 ‘KDB NEXT KOREA’ 가동, 대산·여수 석유화학 구조재편 금융지원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지난 1년간 산은의 행보가 3 성장펀드 17.9조·장기빚 27만명 소각…이억원號 금융위 1년 성과는 [금융공기업 이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 첫날부터 금융지주 회장들을 불러 모아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주문했던 이 위원장은 지난 1년간 금융권 자금의 물길을 첨단산업으로 돌리는 한편, 장기연체자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크게 확대했다.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 집행과 수혜자 숫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이억원 체제 첫해의 가장 뚜렷한 성과로 꼽힌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산업 투자부터 장기연체채권 소각, 청년 자산형성 지원까지 성장과 포용이라는 두 축에서 대규모 정책금융이 실제 현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