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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카뱅 퍼스트 ②] 비대면 금융 ‘열풍’ 카뱅만의 플랫폼 전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4 00:00

심플하게, 편리하게…카뱅 2.0 구축
‘나만의 은행’ 경험 제공 디자인·UX

[새 시대 카뱅 퍼스트 ②] 비대면 금융 ‘열풍’ 카뱅만의 플랫폼 전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는 일상 속 어떤 순간에도 유용한 ‘내가 중심이 되는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은행이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뱅킹을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실명 인증으로 7분 내외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도록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이용 흐름을 따라가는 직관적인 UI와 UX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UI와 UX를 간결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면서 트래픽을 확대하고 있으며, 모바일 메가트래픽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모바일 완결성 방점 찍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분석한 올해 상반기 모바일 앱 시장분석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뱅킹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기준 월이용고객수(MAU)는 75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2.4% 증가했다. 2위 KB국민은행 스타뱅킹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채널에 한정되어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제약 요건 속에서도 모바일 앱만으로 자산규모가 지방은행 수준으로 성장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비대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뱅크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앱 이용자 수는 더욱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에서 완결되는 은행서비스를 목표로, 사용자 관점에서 더 쉽고, 더 간편하고, 더 빠른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업 목표를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용 습관과 보안성을 고려해 비밀번호 입력과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는 것이 아닌 지문 인증과 패턴 잠금으로 사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계좌 이체도 6자리 비밀번호 입력을 비롯해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으로도 간편 이체할 수 있으며, 생체인증은 카카오톡 간편이체와 세이프박스 입출금 , 적금 추가 납입 등에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특히 UI와 UX는 직관적으로 구현해 홈 화면에서 계좌 현황을 볼 수 있고, 고객들이 찾고자 하는 서비스를 예상 가능한 위치에 배열하면서 고객 입장에서 은행 앱을 구성했다.

최근에 구현된 카카오뱅크 2.0은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UI와 UX를 시현했다. 기존 버전에서 시각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메뉴버튼 위치와 기능을 새롭게 했다.

카카오뱅크는 계좌·금액 숨기기 기능과 계좌 배열 편집 기능을 추가하고, 알림 기능을 강화하는 등 편의성을 확대했다.

또한 TODO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같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더라도 취향에 따라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나만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카카오뱅크 mini’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개설부터 사용, 상담까지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를 고려한 UX를 담아냈다.

‘카카오뱅크 mini’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모바일을 통해 편리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편의성과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트래픽 확대 역점…기반 비즈니스 확대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앱의 UV(Unique Visitor, 순방문자수) 지표를 가장 유의 깊게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에게 간결하고, 편리한 UI와 UX를 제공하면서 트래픽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서비스 가입과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의 은행을 내세우며 앱 로그인과 함께 계좌잔고를 확인할 수 있는 UI와 UX를 선보이고 있다. 경험하지 못한 은행 앱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트랙픽을 늘리면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제휴 비즈니스에도 모바일앱을 통해 금융서비스 이용의 편리성과 간결성을 녹여내 트래픽을 늘려나가고 있다.

계좌 정보와 카카오뱅크 인증 등을 활용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고객들의 정보 집중도를 높여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한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서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대면 거래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다.

이를 ‘모바일 완결성’으로 풀어내면서 비대면 모바일 앱으로도 충분히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었다.

신용대출의 경우 별도 서류 제출없이 ‘한도 조회’를 거쳐 실제 대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역시 비대면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카카오뱅크의 편리한 대출 프로세스를 이용하고, 이후 대출이 필요할 경우 카카오뱅크를 먼저 확인하도록 고객들에게 편리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일 대출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연계대출 서비스로 연결시켜 카카오뱅크의 대출 프로세스 인식을 확고히 했다.

또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내 계좌 관리와 가져오기 기능에 집중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잔액을 가져오고, 편리한 이체 경험을 선사하면서 카카오뱅크를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계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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