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안보고서] "금융시스템 내 신용위험 저평가 유의 필요…리스크 관리 강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4 11:04

자료출처= 한국은행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2020.12.24)

자료출처= 한국은행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2020.12.2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시스템 내 신용위험에 대한 저평가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경기회복 지연, 금융불균형 조정 등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됐다.

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중 '경기회복 지연과 금융불균형 조정의 부문별 영향 분석: 스트레스 테스트' 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회복 지연, 신용경계감 확대에 따른 금융불균형 조정 등의 스트레스 상황이 가계·기업 및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현재의 실물경제 여건에 비해 금융시장 가격변수에 신용위험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모습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대출 가산금리 등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큰 폭으로 하회하면서 과거 장기(10년)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신용위험 저평가 현상이 경제주체들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정책지원 지속 등 긍정적인 기대에 기인한 측면이 있고,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내외 여건이 다시 악화될 경우 금융시장에서 신용위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평가됐다.

경제성장률이 baseline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가운데 신용경계감이 확대되면서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등 금융불균형이 조정되는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경기부진과 금융불균형 조정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부도율이 0.36%p 상승하고 신용손실도 5조2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의 경우 신용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부도율이 0.93%p나 높아지고 신용손실도 26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의 경우 증권사 및 보험사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자본비율이 상당폭 하락하지만 모든 업권에서 규제 수준을 상회했다.

한국은행 측은 "금융시스템 내 신용위험에 대한 저평가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본확충 노력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