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천석유화학이 친환경 탱크 클리닝, 지능형 하페수 처리 솔루션 등 친환경 혁신기술을 앞세워 석유유화사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미지 확대보기친환경 탱크 클리닝 기술은 유류 저장 시설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원유 회수와 재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슬러지에서 회수되는 원유의 양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릴 수 있고, 일부 폐기물은 재생 연료유로 전환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폐기물 발생량이 약 70% 정도 획기적으로 저감되고, 전 과정이 탱크 내에서 진행 되기에 냄새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은 지난해 SK인천석유화학과 국내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미생물 DNA 기반 진단기술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하∙폐수 처리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AI 기반 미생물 영상 이미지 분석, 고효율 미생물 배양 및 DNA 기반 진단, 하∙폐수처리시설 원격 관리 시스템 등 하∙폐수의 유입부터 방류까지 전체 처리 과정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대비 하∙폐수 처리 효율이 20% 이상 향상 되고, 에너지 비용(동력비 등)도 약 10~15%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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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