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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 1분기까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2-23 09:01 최종수정 : 2020-12-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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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 1분기까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반도체 업황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부터 디램(DRAM)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9% 상향한 9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1% 하락한 9조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DRAM·낸드(NAND) 가격 하락,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에 따라 실적이 전 분기보다 하락할 것”이라며 “환율 흐름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실적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7.1%, 31.7% 오른 248조4900억원, 47조5100억원을 내 실적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동반 개선으로 실적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오는 2022년 1분기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분기별 DRAM 가격 상승 폭은 1분기 5%, 2분기 9%, 3분기 12%, 4분기 7%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화웨이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최근 오포·비보·샤오미 향 모바일 반도체 주문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버 업체들의 재고 축소로 데이터센터 향 서버 반도체 주문도 재개되기 시작해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을 바라보며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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