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시장, 연초 4조원 규모 3차 재난지원금 추진 등 여전히 수급 상황 경계 중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22 08:02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22일 "채권시장이 내년 초 4조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추진 등 수급 상황을 더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12월 대비 1월 국고채 발행은 증가하지만 올해는 체감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부담 등으로 장이 얕은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흔들리는 양상은 연말까지 간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고 10-3년 스프레드에 대해선 "2015년 분트 탠트럼+안심전환대출 MBS 발행 증가 당시 수준까지 확대됐다"면서 "기술적으로는 추가 확대가 제한될 수 있고, (초)장기물 금리는 일부 메리트가 보이기도 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약해진 투자 심리는 백신 부작용 정도를 제외하고는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북 클로징 장세 속에 금리 하단은 제한, 점차 높아지는 상단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향후 미국 조지아 선거 주목...블루웨이브 시 미국채 금리 1% 상회

미국은 연말연초 부양책과 상원 선거가 금리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단 대선 전후로 중단됐던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민주당과 공화당은 9천억 달러 규모로 합의했다. 2.2조 달러 규모의 CARES Act보다는 작지만, 공화당의 5천억 달러안에 비해서는 큰 규모다.

협상 막바지에 이슈가 됐던 중소기업과 주정부에 대한 연준의 긴급대출 프로그램 권한에도 합의했다. 양당은 연준이 의회의 승인 없이도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이행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도록 하나, 올해 3월과 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번 지원안과 2021년 연방정부 예산안은 21일에 표결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부양책 합의 후 이제 시장의 관심은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 집중될 것"이라며 "현재는 혼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재정정책 제약 인식으로 금리는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승리로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되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12월 FOMC에서 연준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한다고 했으나 시장 일부에서 기대했던 매입 채권 만기 연장 등의 액션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시장금리는 레벨이 높아졌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더 빨리 상승하며 실질금리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질금리 하락을 감안할 때 연준은 현재 금융환경이 여전히 완화적이므로 추가 완화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2 KB증권, 기술특례상장 주관 1년후…초과수익률 평균 -46.4% ‘비명’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KB증권이 주관한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1년 평균 초과수익률이 -46.4%를 기록했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과도한 장밋빛 전망에 따른 오버 밸류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주관규모, 수수료 등 주 3 500조 퇴직연금, 왜 75%가 원리금보장에 묶였나…“운용구조부터 바꿔” 500조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적립금의 4분의 3 이상이 원리금보장상품에 머물면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구성보다 퇴직연금 운용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가입자의 상품 선택에 의존하는 현행 운용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디폴트옵션의 옵트아웃 전환 등을 통해 의사결정 및 책임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KCMI 이슈브리핑’에서 “퇴직연금은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커졌지만 운용성과와 연금화 성과는 제도 목적에 미달했다”며 “개편의 초점은 상품 추가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