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22일 농업인의 안전농업을 위한 ‘안농하세요’ 캠페인을 시작한다. / 사진 = NH농협생명
'안농하세요'는 '안전농업하세요'를 축약해 캠페인 기간 동안 농업인 및 전 국민이 안전농업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든 캠페인 명이다.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의식을 일깨워 농작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취지다.
가수 ‘장윤정’이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고,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르는 안전송을 만들어 라디오, 유튜브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작업 안전체조 △농기계 조작법 △사고 예방책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NH농협생명은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을 위해 산재보험 성격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히 영농활동에 복귀할 수 있게 돕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는 성별, 연령 관계없이 동일하며 연 1회 납부한다. 11월말 현재 가입인원은 전국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8%인 86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이번 ‘안농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안전사고 예방문화 정착으로 농업인의 생명과 자산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