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③] "통화정책 완화는 코로나 충격 따른 실물경제 부정적 효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0 12:06

자료출처=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자료출처=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10일 "통화정책 완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금융상황 긴축이 실물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효과를 상당부분 완화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하는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중 '코로나19 이후 완화적 통화정책의 파급효과'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75bp(1bp=0.01%p) 인하하는 한편 유동성 및 신용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국고채 단순매입, 전액공급방식 RP제도,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확대 등 금리 이외 정책수단도 적극 활용했다.

한국은행은 "금융부문에서 통화정책 완화는 금리 및 신용경로 등을 통해 금융시장에 대체로 원활하게 파급됐다"며 "금융상황이 호전되면서 각 경제주체들의 자금사정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금융상황을 나타내는 금융상황지수는 4월을 저점으로 빠르게 상승하여 8월 이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실물 부분 관련해서는 한국은행 거시계량모형(BOK20)을 이용한 분석결과 기준금리 25bp 인하때 GDP에 미치는 영향(누적효과 기준)은 1차연도 +0.06%, 2차연도 +0.08%,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1차연도 +0.03%, 2차연도 +0.04%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다만 코로나19는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위축시키고 경제 불확실성을 높여 완화적 통화정책이 실물경제로 파급되는 효과를 제약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자제 경향 등은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통화정책 완화는 통화정책 완화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축소하고 신용흐름을 원활화해서 코로나19 충격으로 실물경제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금융상황 개선을 통해 '실물경제 악화 → 금융불안 → 실물경제 추가 악화'의 부정적 피드백을 방지하고 거시경제의 꼬리위험(tail risk) 발생 가능성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벡터자기회귀(VAR)모형 분석 결과, 금융상황의 개선(금융상황지수 상승)은 실물경제(마이너스 GDP 갭률 축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특히 실물경제 충격이 금융상황을 긴축시켜 실물경제를 추가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금융상황을 개선함으로써 금융불안과 실물경제 악화 간 부정적 피드백을 방지했다"며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구조 변화, 가계부채의 증가 등이 실물경제에 대한 통화정책의 파급효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오픈…내년 전자주총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신규 플랫폼으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이봅: Electronic Voting Platform)'을 개통했다.주주총회 전일까지 실시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일 전자총회장 투표, 현장총회장 온라인 투표 등 의결권 행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K-VOTE 통합 'eVOP' 오픈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지난주 새로운 의결권 지원 서비스인 'eVO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시로 예탁원의 기존 (사전)전자투표 시스템(K-VOTE)은 eVOP으로 통합된다.통합 후 회사와 주주는 eVOP에서 (사전)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027년 1월 1일 개정상법 시행일부 2 NH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익 1조 돌파…"수익성·자본효율성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배광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개별 3분기로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은 둔화됐지만 전년 동기보다 증가된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11조원 규모를 기록, 성장을 위한 자본력 기반도 확보했다. 3분기 만에 순익 '1조 클럽'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3% 증가했다.이로써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1조 클럽'을 기록했고, 순이익 기준으로도 3개 분기만에 1조원대를 넘었다. 3분기 3 BNK투자증권 3분기 운용수익↓…누적 영업익은 521억원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BNK투자증권(대표 신명호)이 올해 3분기에 주식운용부문의 운용수익 악화가 실적에 타격이 됐다.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3분기 주식운용부문 수익 악화 BNK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1% 증가했다.반면, 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3% 줄었다.개별 3분기 순이익도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감소했다.BNK투자증권 측은 "3분기 실적감소는 지수하락에 따른 주식운용부문의 운용수익 악화에 영향이 컸다"며 "다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