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9bp(1bp=0.01%p) 높아진 0.945%를 기록했다. 장중 0.96%대로 오르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3bp 낮아진 0.162%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2bp 오른 1.70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1bp 상승한 0.417%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체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재정부양책 협상 관련 낙관론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가 시장을 떠받쳤다. 다만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전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로 지수들 강세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87포인트(0.20%) 높아진 2만9,883.7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6포인트(0.18%) 오른 3,669.01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세일즈포스 급락 여파로 하루 만에 반락했다. 5.74포인트(0.05%) 낮아진 1만2,349.37을 나타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즉각적 부양책 협상 시작을 요구했다. 이들은 “9080억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법안이 협상을 위한 기초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미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0만7000명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한 47만5000명에 미달하는 결과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