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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온·오프라인 매장에 외국어 통신 서비스 대폭 늘린다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11-09 08:46

모바일 T월드 앱 영문화
홍대 T팩토리 및 전국 30여 곳 매장서 외국어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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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외국어 통신 서비스를 대폭 늘린다. T모바일 앱 영문화부터 전국 30여곳에서 외국어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외국어 통신 서비스를 대폭 늘린다. T모바일 앱 영문화부터 전국 30여곳에서 외국어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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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220만 다문화 시대를 맞아 ‘Like a Local(현지인처럼)’을 모토로 외국어 통신 서비스를 대폭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회사 대표 모바일 앱에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인 고객은 모바일 T월드 앱에서 본인의 데이터 사용량, T멤버십 할인, 요금 납부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5GX 요금제, 선납 서비스 ‘미리’ 등 다양한 상품·서비스의 상세 설명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이 지난 8월 출시한 선납 서비스 ‘미리’는 월정액 요금을 미리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서비스’와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 할인 등 다양한 통신 혜택을 모아놓은 서비스다. 미리 충전해 둔 금액을 휴대폰 요금은 물론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 등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전국 T월드 매장 30여 곳에서도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T월드 매장은 서울, 경기도,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등에 있다. 매장별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어 상담 T월드 매장/이미지=SK텔레콤

외국어 상담 T월드 매장/이미지=SK텔레콤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T월드 매장의 위치는 모바일 T월드 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외국어가 지원되는 매장의 입구에는 ‘WELCOME’ 문구가 적힌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있다.

최근 홍대에 개장한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도 영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어가 가능한 외국인들은 T팩토리 크루들과 상담할 수 있다. 24시간 무인존에 있는 키오스크에서도 셀프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외국인 본인 휴대폰으로 114로 전화를 걸면, 상담 시스템에서 외국인임을 자동으로 인지해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준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라며 “외국인들도 내국인처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속 개선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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