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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아세안 경제협력 강화해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9 12:55

경총,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경제협력 강화·기업인 신속입국 절차 확대·한국 기업 지원 요청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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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를 위해 한국과 아세안이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오전 오전 주한 아세안대사단 초청 회장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아세안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 대사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등 경총 회장단 7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아세안은 6억5000만명 인구의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가진 거대시장으로 한국의 가깝고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참석한 대사들에게 ▲첨단·신기술분야 한-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기업인 신속입국 절차 확대 ▲아세안 진출 한국 기업 지원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존 자유무역 체제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이 강점을 가진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기술과 5G,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 등 신기술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기업이 협력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시장을 선도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은 한국의 제1위 해외 인프라 수주시장으로 약 1만500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시행되고 있는 기업인 특별 입국 절차가 아세안 국가 전체로 확대되어 기존의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아세안 국가들의 친기업 정책에 힘입어 최근 한국 기업들이 고도화된 연구개발(R&D)과 기술협력 투자를 아세안에서 늘리고 있다”며 현지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많은 아세안 국가들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ACS) 대표인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는 “한국 정부의 신남방 정책으로 한-아세안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와 기업들이 위기를 맞이했으나, 아세안은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개방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하고, 전염병을 예방하면서도 아세안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해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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