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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장기물 중심 강세 출발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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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 출발했다.

비경쟁인수 옵션 매물에 막혀있던 국고채 30년물이 2비피 정도 강하게 장을 시작했다.

전일은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지막 날로 이날 금리가 낙찰 금리와 동일한 1.665%에 마감하며 최종 비경쟁인수 물량이 380억원을 기록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1.80, 10년 선물은 20틱 상승한 131.9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7비피 하락한 0.91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1비피 내린 1.536%에 매매됐다.

30년 지표인 국고20-2(50년3월)은 2.1비피 하락한 1.641%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515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18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전 강세는 전일 약세에 대한 되돌림 정도 수준인 것 같다"면서 "금통위 전이라 변동성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는 다소 강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 미 국채시장은 콜럼버스 데이로 휴장을 했지만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 매매에서 다소 강해진 것도 일부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전일은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지막날로 금리가 강해지지 못했었다"면서 "이날은 개장하자마자 10년과 30년물이 먼저 강하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금요일엔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있어 보험사들이 30년물 매수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서 "장기물 중심의 추가 강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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