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고채 5년물 입찰엔 7조9,680억원이 응찰해 318.7%의 응찰률을 보였다.
2조5,660억원이 1.205%에 최종 낙찰됐으며 부분낙찰률은 100%였다.
오후 1시 3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1.79, 10년 선물은 8틱 하락한 131.78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4비피 오른 0.91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9비피 상승한 1.550%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인 국고20-6(25년9월)은 1.3비피 오른 1.218%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696계약과 국고10년 선물 778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5년물 낙찰 금리가 시장 금리 대비 1비피 정도 강하게 낙찰된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마지막 날이지만 금리는 낙찰금리인 1.665%에 지속적으로 막히고 있다"면서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는 쉬워보이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번 국고채 5년물의 비경쟁인수 옵션 기간 중에 금통위가 있어 이에 따른 변동성을 기대하며 강하게 응찰한 곳들 때문에 입찰이 강해진 것 같다"면서 "시장의 기대는 시장금리 수준 정도를 기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