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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보합 혼조 마감...국고채 5년물 입찰 대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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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8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국고10년 선물을 지속적으로 매도를 했지만 증권 매수가 효과적으로 방어한 모양새다.

다음 주 월요일 국고채 5년물 입찰을 맞아 오후 시간엔 관련 매매가 많아 보였다.

중국과의 통화스왑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한국은행은 "중국인민은행과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기로 실무적으로 합의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로 발표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1.83, 10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31.86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보합인 0.90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1비피 오른 1.544%에 매매됐다.

월요일 입찰인 국고20-6(25년9월)은 0.6비피 오른 1.208%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가 다소 밀렸지만 다른 만기물들은 보합내지 강세를 보였다.

3-10년 스프레드는 1.1비피 확대된 63.7비피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820계약 순매수하고 국고10년 선물은 2,886계약을 순매도했다.

다음 주 월요일엔 국고채 5년물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높아진 금리 덕에 무난한 입찰을 많이 예상했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가 오른 뒤에 치뤄지는 입찰이라 기대가 크다"면서 "피디사들은 비경쟁인수물을 인수해야 유리하므로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입찰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비경쟁인수 물건의 행사 기간 중에 금통위가 있다는 점은 입찰을 강하게 하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 레벨를 고려할 때 저가 매수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나 적극적인 매수는 쉽게 나오지 않고 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현재 경기 수준과 한은이 단순매입을 통해 보여줬던 스탠스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시장 약세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크레딧 수요가 꾸준이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금리 상승 추세에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다음 주엔 금통위가 대기하고 있지만 기대 혹은 우려는 없다란 인식도 있지만 호키쉬한 금통위가 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D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 등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금리 정책보다는 재정정책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상황이라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조치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한국은행도 최근 소극적인 스탠스를 변화할 만한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E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금통위는 도비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에 약세 재료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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