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왼쪽)과 김영길 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이 지난 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퇴직연금 상품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푸본현대생명
이번 협약으로 푸본현대생명은 기존에 제공했던 확정급여(DB)형 외에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푸본현대생명과 KB국민은행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 퇴직연금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의 퇴직연금 자산은 지난 2016년 4조6000억원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7조7000조로 업계 2위에 올라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개인이 직접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DC형 및 IRP의 수익률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KB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선진 고객관리 노하우와 푸본현대생명의 상품경쟁력이 만나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