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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다우 530p 급반등…트럼프, 스몰딜 촉구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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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가까이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일 부양책 협상 중단을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입장을 바꿔 의회에 맞춤형 부양책 승인을 촉구하는 트윗을 올려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항공업계 급여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스몰딜 기대에 항공주가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70포인트(1.91%) 높아진 2만8,303.46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49포인트(1.74%) 오른 3,419.4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0.00포인트(1.88%) 상승한 1만1,364.6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소재주가 2.6%, 재량소비재주는 2.5% 각각 올랐다. 산업주와 정보기술주도 1.9%씩 높아졌다.

개별종목 가운데 재정지원 기대에 항공주인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이 4% 내외로 올랐다. JP모간이 일부 항공사 투자판단을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반영됐다. 보잉 역시 3%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아시아 거래시간 오전중 미 의회가 항공사 및 소기업 임금 지원을 긴급히 승인해야 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의회가 250억달러에 달하는 항공업계 급여지원 및 1350억달러 규모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을 즉시 승인하기를 원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개인에 대한 1200달러 규모 긴급재난지원금에도 당장 서명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도 이날 오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한 전화통화에서 항공업계 지원법안을 수용할 의사를 시사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하락, 배럴당 39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4주 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72센트(1.8%) 낮아진 배럴당 39.9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6센트(1.6%) 내린 배럴당 41.9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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