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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조달청과 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07 13:53

우수 조달기업에 수은의 금융·비금융서비스 제공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정무경 조달청장(오른쪽)이 7일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정무경 조달청장(오른쪽)이 7일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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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수출입은행이 조달청과 함께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7일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과 정무경 조달청장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수출초기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지원사업’을 통해 각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출초기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연간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중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수출초기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계약의 안정성과 수출이행능력만을 심사해 금융 지원한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조달청이 기술력과 신뢰도, 수출경쟁력을 갖춘 우수 국내 조달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 등 지원하는 제도다.

수출입은행은 조달청이 지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 790개사에 대한 우선심사, 금리우대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계약 법률자문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조달청도 G-PASS 기업 풀(pool)을 활용해 수출입은행에 우수 조달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조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두 기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지난1987년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한다.

방문규 행장은 “수은과 조달청의 역량과 경험이 합쳐지면 향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길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은은 자체 수출시장 개척이 어려운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무경 청장은 “수은과의 업무협약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EDCF 사업을 통한 현지 조달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하여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경로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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