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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전일대비 보합수준까지 회복했으나 채권시장은 갭업 시작 후 횡보흐름이다.
국고3년과 10년 선물 거래량도 각각 2만8천계약과 1만7천계약 수준으로 저조한 상태다.
오전 10시 4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1.87, 10년 선물은 20틱 상승한 132.1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6비피 하락한 0.89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9비피 하락한 1.51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250계약 순매수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558계약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전일 트럼프 발언에 따른 충격이 있었지만 추격 매수는 큰 이익을 보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들이 많다"면서 "다음달 초순으로 다가온 미 대선으로 인해 횡보장이 우세할 것으로 보여 그 이전에 레인지장을 벗어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 상승 추세가 막히며 추격 매수의 발판이 마련됐지만 실행되지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실질적으로는 북클로징한 곳들도 많이 눈에 띄는 등 여전히 국내기관들에게서 적극성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