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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출발...트럼프 부양책 협상 중단에 따른 미 국채 강세 영향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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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7일 강세 출발하고 있다.

강세를 보인 미 국채시장 움직임을 반영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합의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평가됐던 부양책 협상을 갑작스레 중단해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5비피 속락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우리 채권시장도 강세 출발했으며 주식시장은 하락 개장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1.87, 10년 선물은 19틱 상승한 132.11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8비피 하락한 0.89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9비피 하락한 1.51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279계약 순매수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1,016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절대 금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트럼프 한 마디로 미국 금융시장이 요동쳐 다시 저가 매수에 대한 기대가 나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기관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추진할 만한 곳이 없어 보여 추격 매수는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싶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 부양책 협상 연기가 이날 채권시장을 강하게 만들겠지만 국내기관들은 추격 매수에 대해선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면서 "장중 외국인 매매향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관 움직임이 많이 움추러들어있는 상태라 외국인의 움직임이 아무래도 더 눈에 띄는 시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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