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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세 출발...미 금리 상승 영향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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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5일 약세 출발했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 채권시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며 채권시장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날은 국고채 3년물 3.2조원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 중 1.3조원은 선발행이며 통합발행 물량은 1.9조원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지만 현지시간 5일 퇴원설이 나오는 등 회복세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 일본과 호주시장과 더불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12.02, 10년 선물은 28틱 하락한 132.8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2비피 오른 0.86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45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83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745계약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채권시장은 트럼프 코로나19 확진보다도 미 추가경기부양책 합의 가능성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면서 "미국 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있다"면서 "PD 수요로 낙찰금리는 강한 수준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화요일 국고채 30년물 입찰과 관련해선 "30년물 지표인 국고20-2의 대차잔고가 2.18조원으로 발행 이후 최대 수준"이라면서 "낙찰금리는 시장 금리대비 강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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