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4일 오후 3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추석 연휴 동안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향후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건강 상태, 미 대선 일정 관련 불확실성, 경기부양책 진척 상황 등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국은행은 경계감을 가지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이승헌 부총재, 이상형 통화정책국장, 김현기 국제국장, 김인구 금융시장국장, 박영출 공보관, 왕정균 투자운용부장, 송대근 외환시장팀장, 김제현 시장총괄팀장이 참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