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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높은 변동성 이어갈 것..여러 진통에서 신용등급은 유지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28 09:04

자료: NH투자증권

자료: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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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브라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된 가운데 조세개혁과 재정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면서 헤알화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에선 경제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재정 관련 정부와 의회의 갈등으로 헤알화가 약세를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브라질의 외환 유동성 리스크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Ÿ신 연구원은 "브라질 외환 보유고는 3천6백억달러로 대외부채 리스크는 낮다"면서 "경상수지 대비 순대외부채비율도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취약해진 재정이 핵심 문제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 정부의 재정건전성 수준은 취약한 수준"이라며 "2019년 연금제도 개혁을 통해 정부부채비율을 80~90% 수준으로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급증한 재정적자로 향후 90~10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Ÿ그는 "신용등급 회복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 개혁과 민영화 등을 통한 재정건전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정치 제도적 투명성은 BBB 수준이라고 밝혔다.
Ÿ그는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규제 리스크가 크고 정부 효율성이 낮은 편"이라며 "또한 준법시스템이 미비해 부패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알려진다. 다만 검찰이 정부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어 독립성이 높은 데다, 언론 자유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브라질의 경제적 탄력성은 BBB 수준이라고 밝혔다. 2조달러를 상회하는 경제 규모를 갖고 있으나 2010년대 이후 경제 성장률이 저조한 편이라고 밝혔다.

Ÿ그는 "전반적인 경제 유연성이 낮고 산업은 원자재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그러나 원자재는 광물, 에너지, 농산물 등 다양한 하부 섹터로 다변화돼 있으며, 또한 남미에서 유일하게 제조업 기반이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점들을 종합 감안할 때 여러 진통에도 브라질의 신용등급(BB-)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Ÿ현재 브라질 정부의 신용등급은 Moody's Ba2(stable), S&P와 Fitch BB-(stable)다.

Ÿ신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대규모 재정적자와 경제성장률 급락으로 정부 부채비율이 급증하면서 등급 전망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조정되는 등 일정부분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이어 "향후 경제 회복 추세와 정부부채부담을 안정화시키는 개혁의 진행에 따라 신용 등급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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