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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포럼] 윤창선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 “부동산 가격 변동성 크지 않을 것”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9-28 00:00

지금은 밸류 고평가…일정 가격 유지할 것

▲ 사진: 윤창선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운용대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윤창선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운용대표는 국내 부동산 가격이 일정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창선 대표는 9월 21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투자포럼’ 패널토론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코어 자산 또는 필수 불가결로 가져가야 하는 부동산의 경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에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강신우 증시안정펀드 투자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모데레이터로 주관한 패널토론에서 윤창선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개별 자산 중 부동산 투자 관련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국내에서는 지난 몇 년간 특히 대도시 주거용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였다”라며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낮추려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한다거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는 뚜렷한 증거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표는 “부동산도 하나의 자산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공급되는 상황에서 가격이 오르지 말라는 법은 없다”라며 “최근의 글로벌 매크로 환경 정책은 부동산 가격을 상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부동산은 순수하게 투자자산으로서의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들이 있고, 또 기회의 평등 관점에서 거주의 안정성을 보호하는 정책들이 공존한다”라며 “이 두 가지 요소들이 함께하는 상황에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동산도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자체의 실질가치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지금은 부동산 자체의 가치보다는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된 부분이 있는 상황”이라며 “한편으로는 가격에 대한 우려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갈수록 코어(Core) 자산, 필수 불가결로 가져가야 하는 부동산의 경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에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부동산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규제 강화 성격이 강하지만, 이는 각국의 거주 문제에 따라 정책이 달라진다”라며 “이를 토대로 보면 국내에서 부동산은 투자 자산으로서 역할이 더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투자를 시작한 개인투자자들에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은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모를 때가 많다”라며 “성장성이 높은 산업·기업에 투자해 자신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치를 분산 시켜 포트폴리오화해 그것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처럼 이미 포트폴리오가 구성돼있는 특정 자산·산업군에 투자하는 방법들 참고해 투자에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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