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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비대면 창업 설명회'…업계 최초 '인강' 도입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2 09:49

사진 = CU

사진 = CU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U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이달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비대면 가맹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CU는 22일 신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집체 이론교육, 현장 실습, 우수점포 방문 등 3단계로 이뤄진 가맹 입문 교육을 6일에 걸쳐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기존 CU 가맹 입문 교육은 회차 당 최대 4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수업으로 이뤄져왔지만 코로나19가 성행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교육 인원을 10명 내외로 줄이고 지방 주요 거점 도시에 교육관을 신설해 분산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CU가 이번에 도입하는 언택트 가맹 입문 교육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지침을 기반으로 구상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다.

언택트 가맹 입문 교육과정에서는 업의 이해, 노무 및 회계 관리, 집기 관리 방법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이론 교육이 모두 전문 강사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대체된다. 가맹점주는 개인 문자로 발송되는 URL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온라인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화상회의 솔루션 앱을 통한 '실강(실시간 강의)’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BGF리테일 점포교육팀 담당자가 가맹본사 교육관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음성과 채팅을 통해 모르는 부분을 바로 질문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접객, 발주, POS 사용법 등 대면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실습 교육은 인원을 최대 5명으로 제한하는 한편, 교육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려 온라인 교육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밀착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 입문 교육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우수점포 방문 교육은 가맹점주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실제 운영 점주의 생생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CU는 언택트 가맹 입문 교육에 맞춰 이미지, QR코드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삽입하여 교안과 교재를 정교화하는 한편, 모든 신규 점포에 전담 트레이너를 배치해 교육을 수료한 후에도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CU가 업계 최초로 언택트 입문 교육을 도입하는 것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춘 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가맹점주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꾸준한 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CU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창업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창업 시장에서 이례적인 호응을 얻으며 약 2달간 10여 차례나 진행됐다. 회차 당 평균 참가자 수도 오프라인 창업설명회 평균 참여자 수 대비 2배 가량 많았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특유의 안정적인 시스템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체계적인 지원책이 창업시장에서 인정 받은 덕분이다.

장현희 BGF리테일 점포교육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CU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가맹점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언택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창업부터 운영까지 점포 생애 주기에 따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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