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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2022년까지 모든 커피의 '탄소 중립화' 선언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9-18 15:16

탄소 배출량 저감·나무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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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가 2022년까지 모든 커피의 탄소 중립화를 선언했다./사진=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가 2022년까지 모든 커피의 탄소 중립화를 선언했다./사진=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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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2022년까지 모든 커피의 탄소 중립화를 선언한다고 18일 밝혔다.

커피 탄소 중립화는 네스프레소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탄소 배출량 저감 및 혼농임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발 더 나아가 세운 목표다.

네스프레소의 이번 탄소 중립화 선언은 ▲좋은 커피 유지 ▲회복력과 재생력을 갖춘 커피 재배환경 조성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생계를 지원 ▲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목표의 일환이다.

앞서 네스프레소는 지난 2017년 기업 운영에 있어 탄소 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공급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스프레소는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를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탈 탄소화’는 네스프레소 비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를 위해 네스프레소는 부티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제조과정에서 바이오가스 사용을 늘리는 등 기업 운영에 있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 머신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커피 캡슐에 재활용 및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을 증대해 네스프레소 제품 및 포장재의 순환성을 높이기로 했다.

나무 심기는 환경 및 재생 농업을 위한 투자이자,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나무는 주변 환경에 그늘을 제공해 커피 품질 및 수확량을 향상시키고, 토양 침식 및 산사태를 방지하고 토양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네스프레소는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와 함께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커피 생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3배로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스프레소는 산림 보존 및 복원을 지원하고, 농업 공동체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투자해 나간다고 밝혔다.

기욤 르 쿤프 네스프레소 최고경영자는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의 미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어떤 단계까지 얼마나 빠르게 도달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한 최상의 커피 원두를 통해 2022년까지 소비자들이 ‘탄소 중립’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속도를 내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리스탕 르콩트 퓌르 프로제의 창립자는 “모든 기업이 탄소 발자국 절감에 대한 압박을 받는 가운데, 네스프레소는 야심차고 우수한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기획해 자체 탄소 배출량을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라며, “네스프레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를 상쇄하는 이 프로그램의 규모를 3배 늘리고, 우리 모두가 의존하고 있는 생태계의 재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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