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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사라져가는 커피 재배 지역 되살리기 위한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 전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5 15:39

지난해 짐바브웨·콜롬비아 이어 올해 우간다까지 확장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과 협력해 커피 생산 가능토록 지원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 관련 영상 제작

네스프레소가 사라져가는 커피 재배 지역을 되살리고자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나간다./사진=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가 사라져가는 커피 재배 지역을 되살리고자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나간다./사진=네스프레소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정치적 갈등, 경제·사회 문제,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커피 재배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네스프레소는 지난해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서 짐바브웨와 콜롬비아 지역에서 되살린 커피를 선보였다. 올해는 우간다 르웬조리 산의 커피를 추가해 총 3개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를 선보인다.

‘리바이빙 오리진’은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에서 질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지속적인 커피 생산이 가능하도록 농부들에게 필요한 장비·기술·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농부들과 지역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귀한 커피를 지키기 위해 2023년까지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10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리바이빙 오리진’은 지난해 처음 론칭한 짐바브웨와 콜롬비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커피의 수확량을 점차 늘려 네스프레소의 지속적인 커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와 정치적 이슈로 커피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짐바브웨의 농부들은 네스프레소와 협력해 커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받아 커피 생산력을 되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짐바브웨 홍드 벨리(Honde Valley)지역 400여개의 농장이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커피 생산 증가율 7%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는 50년의 지역 분쟁 끝에 평화 협정이 채결된 콜롬비아의 엘 로사리오와 카케타 등 일부 지역에도 커피를 되살리기 위해 농부들을 지원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현재 1000개의 농장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네스프레소는 이들에게 78대의 태양열 건조기와 135대의 디펄핑 머신을 지원하는 등 커피 재배에 필요한 도구, 가공장비,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짐바브웨와 콜롬비아에 이어 우간다에서 재배한 커피인 ‘우간다 르웬조리 산’과 ‘아마하 아웨 우간다’를 새롭게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재배에 완벽한 지형적 조건을 갖췄음에도 굴곡진 역사로 커피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진 우간다에 커피 가공 센터를 설립하고, 엄격한 선별 과정과 지속가능한 농법을 적용해 커피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네스프레소의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된 커피는 네스프레소 공식홈페이지 또는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지 농부들의 남다른 헌신과 정신, 이들의 지역사회에 생긴 변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및 네스프레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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