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LG화학
18일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배터리 부문의 물적분할을 진행함에 따라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마이너스(-)보다 플러스(+)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 95만원과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LG화학 이사회는 배터리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해 오는 12월 1일까지 100% 자회사로 만드는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향후 지배구조는 LG→LG화학→LG배터리로 변하게 된다.
물적분할을 진행함에 따라 배터리 부문이 독립회사로 자립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그동안 배터리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석유화학 부문에서 충당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부터는 배터리 자체로 자금조달, 설비 확장, 시장지배력 확대 및 수익 창출 등이 가능한 구조로 접어들었다”라며 “이는 글로벌 배터리 회사로 자립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배터리 자회사는 향후 배터리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LG화학 주주 입장에서는 배터리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70~80%로 낮아질 수 있어, 해당 비율만큼 배터리 지분가치가 감소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비를 확보할 경우, 연간 3조원 규모의 배터리 투자비를 충당할 수 있어 차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며 “공격적인 배터리 투자에도 나설 수 있어 현재 평가할 수 있는 배터리 가치 55조원을 추가로 높일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2차 전지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한국, 미국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상장 시 순수한 배터리업체로 평가받을 수 있어 기존 화학-배터리 복합 형태보다 주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즉 이번 LG화학의 물적분할은 배터리 지배력 희석화에 따른 가치 감소보다 재무부담 축소와 고속성장에 따른 배터리 가치 상승효과, 거래소 프리미엄 상장을 통한 주주가치 상승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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