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자산운용, 첫 글로벌 EMP펀드 출시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0-09-15 19:3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자산운용, 첫 글로벌 EMP펀드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UH)[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지난 7일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MP 펀드는 편입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다. 소액으로도 주식 등의 위험자산에 초(超)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줄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를 중심으로 리츠(REITs),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 ETF를 편입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차문현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적지만 꾸준한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자산배분 펀드를 오랫동안 검토해왔다”며 “무궁화신탁 편입 후 운용 조직을 강화해 ETF를 활용한 첫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개인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참여한 첫 공모펀드다. 에임은 미국 월가 출신의 이지혜 대표가 이끄는 투자자문사다. ETF를 이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이 펀드의 자문을 맡게 됐다.

펀드의 운용을 맡은 장재훈 현대자산운용 전략솔루션본부장은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현대자산운용과 에임의 공통적인 목표”라며 “이러한 점에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투자 자금과도 잘 맞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