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상반기 당기순익은 13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1000억원이 넘으면서 올해 순익 2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자산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10조를 넘었다.
6월 말 기준 SBI저축은행 총자산은 10조2112억원으로 전년동기(8조1837억원) 대비 2조275억원 늘었다. 여신은 8조65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2조167억원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 부분에서는 부산은행을 제외한 모든 지방은행을 뛰어 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북은행 상반기 순익(별도 기준)은 584억원, 광주은행 858억원, 제주은행 120억원, 대구은행 1307억원, 부산은행 1785억원, 경남은행 105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SBI저축은행이 성장할 수 있었던건 타 저축은행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 적극적인 영업을 보여서다.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코로나가 확산됐던 2~4월 대출은 2조원 가량 늘렸다.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 상위 저축은행은 당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규 영업을 자제했다.
저축은행 뿐 아니라 캐피탈사에서도 대출영업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SBI저축은행은 해당 기간에 발생한 대출 수요를 흡수해 자산을 늘렸다.

대출모집법인 등을 활용해 대출을 적극 늘렸다는 후문이다. SBI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 모기지론 등을 집중적으로 늘렸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 중심으로 자산을 늘렸다”라고 말했다.
수익성 뿐 아니라 건전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기준 SBI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연체비율은 1.98%로 작년 상반기 4.85% 대비 2.87%p 감소했다.
전체 연체대출 비율도 1.75%로 전년동기(3.32%) 대비 1.57%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37%로 작년 상반기 3.48%보다 1.11%p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시기에 늘린 대출도 SBI저축은행이 축적한 리테일 역량을 바탕으로 심사, 리스크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각에서는 상위 저축은행 규모가 지방은행 수준으로 도약한만큼 기존 저축은행과는 분류를 다르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상위 1~2위 저축은행을 자산 규모나 이익 부분에서 다른 저축은행과 같이 분류하기에는 어렵다”라며 “저축은행과는 구분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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