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9.10원)보다 원 4.05원 하락한 셈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기술주 반등에 따른 뉴욕주가 급등과 유로화가 강세에 영향으로 전장보다 0.23% 내린 93.23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1.1809달러로 0.29% 올랐다. 파운드/달러는 0.16% 높아진 1.300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2% 상승한 106.1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3% 내린 6.8329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8543위안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9.58포인트(1.60%) 높아진 2만7,940.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12포인트(2.01%) 오른 3,398.96을 기록했다. 지난 6월 5일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오름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3.87포인트(2.71%) 상승한 1만1,141.56을 나타냈다. 4월 29일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가까이 상승, 배럴당 38달러선으로 올라섰다. 닷새 만에 반등했다. 다음날 나올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 기대와 뉴욕주가 급반등이 유가 상승은 견인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