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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아파트 주소 입력만으로 휴대폰에서 화재보험 가입"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9-09 14:32

아파트 주소 및 동·호수 정보 입력
가입기간 최대 2년까지 자유롭게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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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손해보험

/ 사진 = 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KB손해보험은 KB손해보험다이렉트를 통해 공공기관 오픈 API를 활용해 아파트화재보험 가입 시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다이렉트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는 건축물대장 등의 공공기관 오픈 API를 활용했다. 가입 시 아파트 주소 및 동·호수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통상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단체보험 형태로 화재보험을 가입하고는 있지만 소유형태에 따른 보장이 차별화되지 않았다. 보장금액을 최소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보장을 위한 개별 화재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에는 화재보험 가입 시 건물의 사용승인일, 층수, 면적, 구조, 업종 등 여러 항목을 가입자가 직접 확인하거나 입력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보험가입이 불편했다.

이러한 보험가입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의 보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오픈된 KB손해보험다이렉트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가입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소유형태(전·월세, 소유자(거주 또는 임대))와 필요한 가입기간(최소 1개월부터 최대 2년)을 선택하고 아파트 주소 및 동·호수만 입력하면 소유형태별로 필요한 보장내용과 금액으로 보험료가 산출되고 결제를 완료하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

KB손해보험은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는 확대 개방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서비스의 일환이다”라며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소비트렌드에 맞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해 7월에 공공기관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해 건물 주소만으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으며, 지난 8월엔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시스템’을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에 적용한 바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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