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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1% 내외 동반 하락…고용호조에도 기술주 연일 조정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9-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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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급락, 이틀째 하락했다. 미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으나, 가격 부담에 따른 기술주 조정이 이어진 탓이다. 다만 경제 재개방 수혜주와 은행주 선전에 힘입어 지수들은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42포인트(0.56%) 낮아진 2만8,133.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10포인트(0.81%) 내린 3,426.9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4.97포인트(1.27%) 하락한 1만1,313.13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8%, S&P500은 2.3%, 나스닥은 3.3% 각각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가 1.9%, 재량소비재주는 1.4%, 기술주는 1.3% 각각 하락했다. 반면 산업주는 0.2%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알파벳이 3%, 페이스북은 2.9%, 아마존은 2.2% 각각 하락했다. 반면 금융주인 JP모간은 2.2%, 골드만삭스는 1.6% 각각 높아졌다.

다음 거래일인 7일 뉴욕금융시장은 노동절 연휴로 휴장할 예정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37만1000명 늘었다. 예상치 132만1000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실업률도 전월 10.2%에서 8.4%로 하락, 예상치 9.8% 보다 양호했다. 지난 4월 14.7%로 뛴 이후 4개월 만에 한 자리수로 내려섰다. 8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11센트(0.37%) 오른 29.47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로는 4.65% 상승, 예상치 4.5%를 상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급락, 배럴당 40달러선이 무너졌다. 사흘 연속 하락해 지난 7월 9일 이후 2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하락과 달러화 강세가 겹치면서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1.60달러(3.9%) 낮아진 배럴당 39.7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41달러(3.2%) 내린 배럴당 42.6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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