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로 시작해 횡보하고 있다.
이들의 장중 행보는 여전히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부분이란 지적이 나온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는 일주일 연장할 것이란 방침을 정세균 국무총리가 밝혔다.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시장 폭락 영향으로 코스피 기준으로 2% 이상 하락한 상태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11.83, 10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32.3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오른 0.92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9비피 하락한 1.52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297계약과 10년 선물 1,038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채권시장이 강하게 시작해 리스크 오프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주식과 채권시장의 디커플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딱히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전일 강세 흐름 이어가는 수준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당정청 협의를 통한 재난지원금 및 국채발행량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가 오늘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 전에는 아무래도 관망세가 우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