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 한국거래소]
이번 신입 공채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거래소의 주요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36명 규모로 채용한다. 비수도권 지역인재의 정원외 추가선발을 고려할 경우 40명 이내로 늘어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필기기험과 1·2차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 없이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 두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올해 채용 역시 입사 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통해 공정한 채용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도 우수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거래소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사장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자 체크 및 방역전문가 배치 등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시 채용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