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9월 1일 뒷광고 금지 네이버·카카오 엄중 적용, 유튜브 미적지근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1 10:10 최종수정 : 2020-09-01 10:19

네이버 체험단, 리뷰 언급 아닌 광고 명시 방식 적용
카카오 경제적 이해 관계 공개 필수, 관련 내용 모니터링
유튜브, 관련 정책은 있으나 직접 제재 미비 공정위 요청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오늘 9월 1일부터 유튜브 등 각종 1인 방송 및 영상 플랫폼에서 광고임을 고지하지 않고 '내돈내산', 본인의 돈으로 구매한 상품, 서비스인 점을 강조하며 홍보해 많은 논란을 야기한 '뒷광고'가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 등은 운영원칙을 개정하며 뒷광고 금지에 따라 개정된 운영원칙을 적용해 뒷광고를 엄중하게 제재한다.

네이버 측은 체험단, 리뷰 등의 표현을 사용해 광고가 아닌 척하고 광고임을 알기 어렵게 하던 과거 콘텐츠 제작,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사용한 후기임을 명시하는 방식으로 뒷광고를 막는다.

이어 네이버는 이용자의 불법적인 광고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네이버TV에서 기존 영상을 삭제하거나 콘텐츠 등록을 금지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치를 강화한다.

카카오 또한 경제적인 대사를 받은 상품 추천, 후기가 포함된 콘텐츠는 경제적인 이해 관계를 공개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모니터링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경과 한혜연 등으로 불거진 뒷광고 논란에서 대다수 1인 방송인들이 사용했던 유튜브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글은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혜연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본인의 돈을 무더기로 써서 특정 상품을 구매했다고 언급하고 있다/사진=한혜연 유튜브

한혜연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본인의 돈을 무더기로 써서 특정 상품을 구매했다고 언급하고 있다/사진=한혜연 유튜브

유튜브 측은 동영상 콘텐츠에는 유료 간접광고, 보증광고 등의 유료 프로모션이 포함될 수 있으며, 유튜버와 브랜드는 공개 시점 방식, 공개 대상을 포함해 콘텐츠의 유료 프로모션을 공개할 법적 의무의 이해, 준수 책임이 있다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광고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유료 프로모션의 포함 경우 도움말에 따라 고급 설정에서 '동영상에 유료 프로모션 포함' 체크박스를 선택해 유튜브에 해당 사실을 통보해야 하며, 유튜브의 광고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뒷광고 논란에 대한 입장과 정책을 알렸다.

하지만, 위반에 대한 별도 제재 규정은 명시되어 있지 않고, 공정위 지침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도 없어 유튜브가 다소 약한 뒷광고 금지 전략을 세운 것 같다는 업계 반응도 나온다.

공정위는 향후 구글과 만나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뒷광고 제재 강화를 요청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뒷광고 제재와 공정위의 이와 같은 흐름에 대해 "뒷광고를 완벽하게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마음 먹고 협찬이 아닌 것처럼 숨기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뒷광고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상황을 봤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프리미엄 선점’ 삼성SDI vs ‘수익성 확보’ LG엔솔…전고체 2색 승부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두고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이 갈리고 있다.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프리미엄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9년 전기차용, 2030년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하며 제조 공정 혁신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두 회사 모두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시장 진입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삼성SDI는 양산 시점을 앞당겨 초기 고객사를 확보하고 고성능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구조와 적용처를 나누고 기존 사업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삼성SDI, 조기 양산으로 프리미엄 시장 선 2 ‘유럽 입지 강화’ 한타, 유럽 베스트 해치백 ‘산데로’ OE 뚫었다 한국타이어가 르노그룹의 대표 해치백 ‘산데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유럽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앞세워 유럽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한국타이어 13일 자사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이 프랑스 르노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Dacia)'의 대표 모델 산데로에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와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2(G FI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산데로는 다치아를 대표하는 소형 해치백으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유럽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디자인과 편의·안 3 '서바이벌' 두 회사 이야기...SK온은 끌어안고, 롯데케미칼은 덜어내고 배터리와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SK온과 롯데케미칼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업과 재무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SK온은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외부채무 15억달러를 인수해 배터리 사업의 자금 부담을 직접 관리한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적자가 누적된 나프타분해설비(NCC) 사업을 재편하고 범용 석유화학 제품의 비중을 줄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SK온이 모회사의 재무 여력을 활용해 배터리 사업의 기반을 유지하려 한다면, 롯데케미칼은 공급과잉이 이어지는 범용제품 생산 기반을 조정해 수익구조를 바꾸려는 전략이다. 두 회사 모두 재무 부담을 안고 있지만, SK온은 주력 사업을 지탱하는 데, 롯데케미칼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